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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/사색(思索)

이해

우럭망둥이 2012. 5. 13. 02:00

또 취했다

하울링을 보았다

영화가 좀 가벼운지 감이 동을 하지는 않았다.

그런데

영화에 개가 나온다.

늑대와 개를 교배시킨 늑대개란다.

그 개는 살인개다

그런데 범인을 쫒던 경찰들이 개와 교감한다.

이해하기 힘들었지만...

 

영화 내용중에 그런 대사가 나온다.

"개와 교감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."

 

역삼동에서 일한다.

부자들 많다.

대 낮에 개새끼들 끌고 나와서

개병원 데리고 가는 사람들 많다

산책할때도 끼고 댕기고

개 끼고 산다.

그런사람들 볼때 난 이렇게 생각 했다.

"정신적으로 부족한 부분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 말잘 듣는 개를 키우면 채워가는 사람들"

"어려서 부터 부모사랑 제대로 못받고 자란 사람들"

 

허나

어려서 부터 개를 썩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

28살이 되어서야 개를 키우게 되었다.

진돗개 이고 이름은 백구라는 녀석이다.

 

만약에 집에 불이 났다

우리 가족들 다 구하고

백구라는 녀석이 집에 혼자 남아있다.

나는 백구를 구하려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고

부모님은 말린다.

"난 과연 집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? "

라는 생각이 든다.

 

난 들어가야만 한다.

난 백구와 교감 하나보다.

 

동물과도 이렇게 교감하는 나는

말 안듣는 사람과는 얼마나 교감 할까?

 

내가 지칠때 난 가족을 사랑 하리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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